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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비노기 2 아레나 지스타에서 최초공개

 

마비노기 2 아레나 지스타에서 최초공개

 


▲ '마비노기2:아레나' 지스타 프로모션 영상

 

 

소문만 무성했던 '마비노기2'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!!

정식 명칭은 '마비노기2:아레나'이며, 장르는 게임 내 재미요소를 전혀 다른 개념으로 확장한 'MMO-ARENA'를 표방하고 있습니다ㅎㅎ

 

'마비노기2:아레나'는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놀이방법을 만든다는 데브캣 스튜디오의 개발철학을 그대로 계승해 게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인데요!?

특히 'MMO-ARENA'는 플레이어와 관객이 서로 상호작용한다는 새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눈길을 끕니다.


 

게임 개발총괄을 맡고 있는 데브캣 김동건 본부장은 "보통 아레나라고 하면 원형 경기장을 떠올리는데, 마비노기2:아레나는 PVP 콘텐츠 위주로 플레이가 진행되는 건 아니다"라고 못 박으며, "축구경기장이나 게임대회 등도 아레나로 표현할 수 있듯, 마비노기:아레나는 게임을 하면서도 관중들이 보는 개념까지 포함한 의미를 담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ㅎㅎ

어떻게보면 그만큼 새로운 스타일을 지향한다는 의미이죠!!

 

MMO-ARENA는 '플레이+관전'으로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ㅎㅎ

A와 B라는 플레이어가 특정 공간에서 전투를 진행하고 있으면 C와 D 플레이어는 이를 관전할 수 있구요.

흥미로운 건, 단순한 관전이 아니라 A-B-C-D 플레이어가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것!!

예를 들어 A와 B는 플레이 중 얻은 보물을 C와 D에게 나누어줄 수 있고, C와 D는 A와 B가 위험해 보이면 물약을 나눠주는 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

영 시원찮은 전투를 펼치고 있다면 관전에서 벗어나 C와 D의 전투에 바로 참여할 수도 있구요 ㅎㅎ

 

이러한 '인터랙티브 관전' 방식은 기존 게임의 재미요소를 전혀 다른 차원에서 한 단계 확장할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죠!!

김동건 본부장은 "게임을 할 때 주변에 누군가가 보고 있으면 더 흥미롭듯, 이와 같은 느낌의 재미요소를 제공하고 싶었다"면서 MMO-ARNA의 장르도입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ㅎㅎ

 

 

 


▲ '마비노기:아레나'에서는 '관전'도 메인 콘텐츠 중 하나!!

 

 

 

또, '마비노기2:아레나'는 MMO를 지향하지만 MO의 장점까지 흡수해 게임을 구성했습니다 ㅎㅎ

개인 인스턴스 공간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거나, 친구가 있는 곳으로 워프해 바로 전투할 수 있는 식의 편리성을 높은 시스템이 제공되는데요.

김동건 본부장은 뭐든지 바로 할 수 있는 '즉시성'을 지향한다고 전했습니다ㅎㅎ

 

이와 함께 게임의 큰 특징 중 하나인 강력한 액션 시스템도 공개됐습니다

 

우선 '마비노기2:아레나'는 기존 '마비노기영웅전'과 닮은듯 하면서도 차이가 있는 묵직한 액션을 표방하고 있는데요.

특히 자체엔진 '실버바인'을 활용해 MMO 환경에서 정교한 액션을 구현하면서도, 큰 랙을 느낄 수 없이 조작에 따라 즉시 반응하는 부분에 크게 힘을 썼다는 설명입니다


특히 연타를 날리며 정신없이 치고받던 기존 액션게임과 다르게 '마비노기2:아레나'는 한방 한방 무게감 있는 공격을 꽂아넣으며 '대전액션'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!!ㅎㅎ

그러면서도 반격을 하거나 콤보를 넣는 등 액션이 지향하는 기본적인 사항은 모두 포함했고, 거대 기체나 동물 등 주변사물을 활용해 다른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

또, 개인전투뿐 아니라 동료와 상호작용해 '협동'으로 공격을 펼치는 액션도 연출됩니다 ㅎㅎ


 

현재까지 구현된 클래스는 5종으로 격투 스타일에 따라 체형 조합이 분류돼 있습니다 ㅋ

조작은 '마비노기영웅전'의 하드코어함을 버리고, ZXC 세 개의 키만으로 쉽게 다룰 수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!!


 

'마비노기2:아레나'는 현재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협동해 개발되고 있으며, 2013년 낸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인데요

또, 오는 지스타에서 기본적인 전투 콘텐츠 등을 시연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네요 ㅎㅎ

 

 

▲ 한방 한방 무게감 있게! '마비노기2:아레나' 개발 중 액션 구현 영상

 

 

▲ 기존 게임 구조와 조작 방법

 

-아래부터는 김동건 본부장과의 일문일답


▲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 김동건 본부장

 

-MMO-ARENA를 표방한다고 했는데, 전반적으로 액션을 강조하는 거 같다. 이에 따라 기존 '마비노기' 유저들은 괴리를 느낄 수도 있을 거 같은데, 이들을 위한 콘텐츠는 없나?

맞다. 기존 '마비노기' 유저들은 전혀 다른 게임으로 인식할 수도 있다. 그러나 신규 개발팀은 라이브 운영팀에서 할 수 없는 정말 다른 게임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. '마비노기'를 비롯한 기존 게임은 라이브 팀에서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. 과거 '마비노기'를 즐겼던 유저들은 지금도 있을 수도, 떠났을 수도, 나이를 먹었을 수도 있는데, 이들을 위해 '마비노기:아레나'에서는 연령대 높은 콘텐츠를 많이 추가할 계획이다.

 


-게임진행은 전투-관전-필드-던전-관전 이런 식으로 진행되나?

 

 

필드는 물론 던전 플레이까지 다양하게 제공된다. 특히 '마비노기:아레나'는 즉시성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. 전투에 바로 참여하거나 친구에게 바로 워프할 수 있는 식으로 MO의 장점을 흡수해 편리성을 높였다.

-액션이 기반이 되다보니 '마비노기영웅전'과 포지션이 겹칠 수도 있겠다


현재 단계에서는 충분히 그런 생각이 가능할 거라 본다. 그러나 막상 게임을 해보면 전혀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 차근차근 인식을 바뀔 것이라 생각한다. '마비노기영웅전'은 하드코어한 손맛을 지향한데반해, '마비노기2:아레나'는 조작이 쉬우면서, 조작감 이상의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걸 추구하고 있다. 특히 '보는 것'이 재미있다. 플레이 패턴은 직접 하는 것과 보는 것이 50:50 비율로 맞춰질 거 같다.

 

 

 

 


▲ '마비노기 아레나' 스크린샷 및 콘셉아트

 

 

▲ '마비노기2:아레나'에 29개 시연대를 운영하는 '지스타' 넥슨 부스